
인천 트라이볼 인천의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한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은 2010년 한국 제2의 항구도시 인천에서 개최된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위해 지어진 기념관이다. 기념관에 붙여진 트라이볼(Tri-bowl)이란 이름은 세 개를 뜻하는 트리플(triple)과 그릇을 뜻하는 볼(bowl)의 합성어인데, 그 이름처럼 아랫면이 매우 좁고 윗면이 아주 넓은 둥그런 형태의 그릇(bowl) 3개가 부드러운 곡면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. 한편, 트라이볼을 거꾸로 바라보면 3개의 언덕이 부드러운 골짜기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형태가 된다. 트라이볼을 설계한 건축가 유걸은 기념관 설계를 의뢰받았을 때, 언덕과 골짜기가 이어져 부드러운 곡선이 많은 한국 지형의 모습을 뒤집어 건물에 적용시키는 역발상을 통..
축제
2024. 4. 2. 08:45